[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을 대표하는 식품업체 캠벨수프가 실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용절감과 체질개선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캠벨수프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투자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제품 경쟁력 제고와 해외진출 확대, 비용절금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데니스 모리슨 캠벨수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버크셔해서웨이에 인수된 하인즈의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식품업계는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인수·합병(M&A) 열기도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격 경쟁력 개선과 비용절감은 식품업계의 숙제"라며 "해외진출 확대와 관련 업계와의 협력 강화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캠벨수프는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러시아 시장을 비롯한 10곳의 주요 제조공장을 폐쇄하고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미국과 호주의 포장 공정도 자동화했다. 지난해부터 중국과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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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노력으로 캠벨은 최근 멕시코 최대 음료회사 그루포 휴맥스와 멕시코 소스업체 라코스테나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서다.


모리슨은 "식품산업은 어느 분야보다 빠른 변화가 일어나는 곳"이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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