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정치혁신위는 18일 당내 계파주의 청산과 정책기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당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정해구 당 정치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은 계파 중심의 무능한 정치를 극복하고 당의 리더십과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 지지자 중심의 정당 ▲민생 책임 정당 ▲능력 있는 정당을 향후 민주당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혁신위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당조직 기반을 강화하고 상향식 공천심사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주문했다. 가칭 '민주 세포터제'를 시행해 지지자 참여를 독려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지역위원회에 대신에 ▲대학별 '대학생위원회'▲소재지별 '직장위원회'를 설치해 당의 조직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직 후보 선출 규칙은 적어도 1년 전, 공직 후보 선출은 당해 선거 2개월 전에 결정하고 당원과 지지자 중심의 공정한 상향식 공첨 심사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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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능 강화를 위해서 당내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연구장 임기 및 인사 재정 독립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혁신위는 차기 지도부 산하에서 '혁신 실행위'를 설치하도록 했다. 당원 정책결정 참여와 시민 입법 발의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강화, 대국민 홍보 소통을 위한 '미디어 홍보센터' 설치, 당 행정 현대화 등을 위한 '민주 자료실' 설치 등을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차기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참신한 '혁신 지도부'가 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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