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 사장 '양현석' 1500억 한 방에 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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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 3·4분기부터 엔터주들이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close 증권정보 122870 KOSDAQ 현재가 49,9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01% 거래량 33,349 전일가 49,450 2026.05.14 10:00 기준 관련기사 “빅뱅 끌고 베이비몬스터 밀고”…와이지엔터, 하반기 주목되는 이유[클릭e종목] [클릭 e종목]"올 하반기 '슈퍼스타들' 컴백 몰린 ○○엔터" “빅뱅 20주년 띄우지만…" 와이지엔터, 목표주가 낮아졌다 [클릭e종목] (이하 와이지엔터) 양현석 대표의 지분가치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40% 넘게 하락했다. 당시 10만원을 넘어섰던 주가는 현재 6만원대로 떨어진 상황. 이에 따라 와이지엔터의 최대주주인 양현석 대표의 주식가치도 크게 줄었다. 와이지엔터의 주식 356만9554주(34.59%)를 보유하고 있는 양 대표의 지분가치는 지난해 10월 고점 당시 3815억원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2277억원으로 감소했다. 1500억원이 증발한 셈이다. 그러나 양 대표는 여전히 연예인 최고 갑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라이벌인 에스엠 에스엠 close 증권정보 041510 KOSDAQ 현재가 89,500 전일대비 4,400 등락률 +5.17% 거래량 34,857 전일가 85,100 2026.05.14 10:00 기준 관련기사 "카리나 믿고 투자했는데 무슨 일이죠?"…에스엠 목표주가 줄하향[주末머니] “EXO·NCT 앨범 판매 증가했지만…에스엠, 목표주가 하향”[클릭e종목] [클릭 e종목]"에스엠, NCT Wish·라이즈 등으로 성장여력 남았다" 이수만 회장의 지분가치는 1584억원으로 2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다.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지난해 여름 이후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승승장구해 10만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에스엠의 실적 부진으로 동반 하락했다. 올초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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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망은 나쁘지 않다. 지드레곤이 3월 솔로 앨범 발매 및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4대 돔 투어와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국내 아티스트 중 솔로로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최초다. 또한 3월 초에는 이하이가 컴백할 예정이고 3~4월에는 싸이가 월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와이지엔터는 올해부터 시작해 YG차이나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현재 중국 내 파트너사를 모색 중이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 그룹 의존도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 리스크였으나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로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빅뱅의 한 멤버가 솔로로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할 만큼 개개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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