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법원 내외부의 신망과 인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인복 내정자는 법률이론과 사법행정능력을 두루 겸비했다고 평가되며, 조병현 내정자도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선·후배 법관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또 두 내정자 모두 강원도 및 부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한 만큼 직무 수행 적임자로 평가했다.
대법원장은 곧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을 국회에 요청할 예정으로 국회 소관 상임위의 인사청문이 실시되면 관련법에 따라 별도 동의절차 없이 임명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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