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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앱 폭발적 성장세, 곧 애플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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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애플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생태계가 구글 안드로이드 성장세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고 미국 NBC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년간 애플은 모바일 앱 시장을 장악했지만, 구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앱이 70만개 늘면서 시장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앱은 지난 3분기에서 4분기 사이에만 매출이 두 배 증가했다. 상당수 앱 개발사들이 애플의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와 구글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앱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이는 과거 앱 개발사들이 안드로이드용 개발에 앞서 애플의 앱을 개발해왔던 것과 다른 흐름이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의 변화는 안드로이드가 보다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안드로이드 앱 숫자는 애플과 거의 동률인 70만개 수준을 기록했다. 앤지모코의 최고경영자(CEO) 크라이브 도우니는 "안드로이드의 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6개월간 변곡점을 거쳐 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과 안드로이드를 동등하게 다룬다면서, 양쪽 플랫폼에 동등한 자원을 배분해가며 앱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NBC는 안드로이드 앱의 성장세는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3 및 기타 안드로이드폰을 소비자들이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는데서 찾았다. 현재 애플의 앱이 거래되는 앱스토어는 80만개의 앱이 올라와 있지만, 조만간 안드로이드 앱 숫자가 애플의 앱 숫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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