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애플은 모바일 앱 시장을 장악했지만, 구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앱이 70만개 늘면서 시장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안드로이드 앱 숫자는 애플과 거의 동률인 70만개 수준을 기록했다. 앤지모코의 최고경영자(CEO) 크라이브 도우니는 "안드로이드의 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6개월간 변곡점을 거쳐 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과 안드로이드를 동등하게 다룬다면서, 양쪽 플랫폼에 동등한 자원을 배분해가며 앱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NBC는 안드로이드 앱의 성장세는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3 및 기타 안드로이드폰을 소비자들이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는데서 찾았다. 현재 애플의 앱이 거래되는 앱스토어는 80만개의 앱이 올라와 있지만, 조만간 안드로이드 앱 숫자가 애플의 앱 숫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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