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은 나쁘지 않았다. 원톱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필두로 손흥민(함부르크)과 이청용(볼튼)이 활발한 측면 공격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성용(스완지 시티)도 정확한 패스와 적극적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 8분에는 손흥민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전반 10분에는 이청용의 크로스를 받은 기성용의 헤딩 슈팅이 수비수에 막히기도 했다.
전반 40분에는 다리오 스르나(샤흐타르)가 한국의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재차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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