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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출원↑, 등록 및 심사·심판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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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2년 4분기 지식재산권 동향’ 발표…출원건수 10만9647건, 등록 6만2742건 집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식재산권 출원이 느는 반면 등록은 줄고 있다. 또 심사·심판청구는 모두 줄었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 접수된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10만9647건으로 전년(2011년) 같은기간보다 0.6% 늘었고 등록건수는 6만2742건으로 3.7% 준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 동향=지재권 권리별 출원은 특허는 3.0% 는 5만7821건, 실용신안은 18.7% 는 3625건, 디자인은 3.0% 는 1만6226건이다. 그러나 상표는 6.0% 준 3만1975건이 출원됐다.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0.4%, 2.1% 늘었다. 특허의 경우 내국인은 3.7%, 외국인은 0.1% 증가했다.

지역별론 울산이 41.1% 는 2304건으로 최대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충남이 29.5% 는 3354건으로 뒤를 이었다.
나라별론 외국인출원 전체 1만5094건 중 일본(5201건), 미국(4499건), 독일(1167건) 순이다. 증가율로는 호주(89건)가 18.7%으로 가장 높고 중국(607건)이 17.9%로 두 번째다.

출원인별로는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정부)가 각각 28.7%, 18.6% 는 754건, 369건을 기록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대기업은 5.3% 증가한 1만9699건이나 개인(내국)은 5.3% 줄어든 3만2513건이었다.

4분기에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인 출원인은 특허·실용신안 경우 125.6%의 삼성디스플레이(주)며 상표에선 311건의 해태제과가 2011년 같은기간(17건)보다 크게 불었다. 디자인에선 엘지생활건강이 97.3%의 증가율로 가장 높았다.

◆등록 동향=권리별 등록현황은 특허가 3.4% 준 2만9883건, 실용신안이 9.7% 준 1566건, 상표가 9.9% 준 1만8690건이었다. 그러나 디자인은 7.8% 는 1만2603건으로 집계됐다.

내?외국별로는 내국인이 3.1%, 외국인이 6.1%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남과 울산이 각각 20.9%, 8.2% 늘어난 1567건, 503건이 등록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충북과 경기는 각각 7.3%, 6.5%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스위스가 38.9%, 싱가포르가 27.7% 늘었다. 등록권리자별로는 공공기관이 66.9% 는 252건으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외국개인(13.4%)이 뒤를 이었다.

4분기의 주요 권리자는 특허·실용신안의 경우 현대제철로 2011년 4분기보다 139.3% 증가한 201건이 등록됐다. 상표에선 웅진코웨이가 108건을 등록해 증가율 1위, 분기등록 3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에선 엘지생활건강이 99건으로 209.4%의 증가율을 보였다.

◆심사 및 심판 동향=심사청구건수는 2011년 같은기간보다 2.6% 준 4만7053건으로 집계됐다. 특허심사청구건수는 2.4% 감소한 4만4594건, 실용신안은 6.4% 줄어든 2459건이었다.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조사신청건수는 8.1% 증가한 7625건, 국제조사처리건수는 25.3% 늘어난 7687건이었다.

심판청구건수는 24.7% 감소한 3405건, 심판처리건수도 15.9% 감소한 3199건이었다. 권리별 심판청구건수는 특허·실용신안의 경우 24.6% 준 2520건, 상표는 29.1% 준 757건이나 디자인은 12.3% 늘어 128건을 기록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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