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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영재 101명, 8개월 노력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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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일 '2012 미술 영재교육' 전시회 및 수료식 열어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의 미술 영재교육을 받은 101명 학생들이 수료식과 함께 전시회를 갖는다.

서울시는 미술가와 디자이너를 꿈꾸는 미술영재를 선발해 창의성과 잠재력을 개발하는 '2012 서울시 미술 영재교육' 전시회와 수료식을 1일 오후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서울시 미술영재로 선발돼 8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59명 신규장학생과 2011년 수료 후 심화과정을 이수한 42명의 미술영재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학생들과 가족들을 비롯해 교수진들이 모여 결실의 기쁨을 나눈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부터 미술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 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양대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과와 함께 영재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01명의 초·중·고등학생은 교수와 강사들로부터 미술, 디자인, 공예, 미디어 등 분야별 전공 실기 및 이론교육, 작가탐방, 미술관, 박물관 감상 등의 체험교육을 받았다.

여기에 2011년 영재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수료생들로 이루어진 심화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선 개별 학생들의 적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화요일(월 3회)과 토요일(월 2회) 3시간씩 진행됐고, 과정은 미술 기본이론을 포함해 회화, 입체,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국내 저명 미술가와 큐레이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와 미술관, 전시장 탐방으로 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도록 했다.

최종적으로는 교육 결과물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개인별 포트폴리오도 제작했다.

정헌재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미술영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으로나 인성적으로 크게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미술적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에서는 8개월 동안 진행된 학생들의 다양한 미술, 디자인, 공예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수료식은 미술영재사업 경과보고와 격려사, 교육과정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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