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하반기 해외 성과가 관건"..목표가↓<한국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일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7,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72% 거래량 78,674 전일가 279,000 2026.05.15 13:05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리니지로 1Q 반등한 엔씨, 신작 기대감↑[클릭 e종목] 에 대해 단기 성과가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하반기 해외 자산가치를 고려해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2646억원, 101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리니지1의 아이템 판매 호조, 길드워2의 패키지와 아이템 매출인식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인원 감소로 인건비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리니지1, 아이온 등 기존게임들의 성과가 꾸준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니지1의 동시접속자수가 2012년 9월 업데이트 후 12월 22만명을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아이온 4.0의 트래픽도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금성 자산은 5000억원, 부동산 3720억원, 자사주 9%등 자산과 올해 예상 영업익이 2000억원임을 감안할 때 자산가치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영업익의 9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서비스 개시 시기와 흥행 규모가 결국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은 올 3분기, 길드워2는 4분기말이나 내년 1분기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중국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다면 초기 매출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꾸준히 늘어날 수 있고, 로열티 수입으로 수익성이 높아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2013년 중국 로열티 수입을 각각243억원, 5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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