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래퍼로 돌아온 소지섭이 24일 윤하가 DJ를 맡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에 전격 출연한다. 10년 만의 라디오 방송 나들이다.
소지섭이 라디오 출연을 감행한 이유는 자신의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첫 트랙곡인 '소풍' 피처링을 맡았던 윤하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다.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는 등 자신의 음반에 기꺼이 참여해준 윤하에 대한 남다른 감사의 마음을 드러낸 것.
소지섭은 이번에 발매한 미니앨범 '6시...운동장'에 관한 소개를 비롯해 4개의 앨범 수록곡 중 '소풍' '눈금자' '6시...운동장' 등 3곡의 작사에 참여하게 된 의미 등을 전한다. 또한 뮤지션으로 변모한 스토리부터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
또 배우라는 삶을 살고 있는 소지섭의 인생 전반에 관한 내용들도 심도 깊게 펼쳐진다. 그동안 여느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인간 소지섭'의 토크 한마당이 이어지게 될 예정. 뿐만 아니라 소지섭이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소지섭의 추천곡'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안구 정화'에 이어 귓가를 파고드는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밤하늘을 수놓게 될 소지섭의 '청각 정화' 방송은 어떨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5일에는 지난 해 3월 발매했던 '북쪽왕관자리'에 이어 4곡이 담긴 소지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 오프라인 앨범이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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