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회가 연초부터 시끄럽다. 도의회 김주삼 민주통합당 대표의원에 대한 '불신임안'이 외연을 넓히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불신임안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연판장'을 돌린데 이어 김 대표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개의치 않겠다며 버티고 있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6ㆍ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재의안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명으로 낮추는 내용의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허위증언 관련 고발의 건 등을 김 대표가 제대로 밀어붙이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소수당인 새누리당에 끌려 다녔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또 올해 예산안 처리과정에 보여준 김 대표의 미온적 태도와 이에 따른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에 대한 도민들의 비난여론 등도 불신임안 처리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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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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