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감사원 발표가 국민이 오해하게끔 보도가 됐다”면서 “보 기능과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감사는 지난해 5월부터 이뤄졌고 감사대상은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감사하는 당시까지 전체를 감사한 것"이라면서 "때문에 내용을 보면 그 동안 보강 이뤄진 부분에 대한 내용도 있고, 훨씬 전에 일어났던 부분도 혼재돼 있다”며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한 허점도 지적했다.
이어 권 장관은 "4대강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4대강 사업은 거의 완료됐다. 99%이상 진도가 나갔다”며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국민이 지나치게 오해할 수 있도록 보도된 부분이 있다”면서 “어제 국토부가 낸 보도자료를 참고해달라. 보의 기능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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