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은 15일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재열 사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29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찬반투표 형식으로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취임 후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과감한 투자로 유망주를 육성하는 등 빙상계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빙상연맹 회장 선거 투표권은 각 시·도 협회와 초·중·고·대학·실업연맹 대표 등 모두 18명의 대의원이 행사한다. 김 사장은 과반의 찬성표를 받으면 연임이 확정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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