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류보호협회 탐조팀 포착…갈색 깃에 세로줄무늬, 부리는 곧고 길어, 몸길이 약 30cm

최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견된 '겨울철 진객' 청도요

최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견된 '겨울철 진객' 청도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위장의 명수’로 알려진 희귀 새 청도요(학명 Gallinago solitaria)가 충남 서산에 나타나 화제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갈색의 몸 빛깔로 산지계곡 물가에 살고 있어 일반인들 눈에 잘 띄지 않아 ‘위장의 명수’란 별명을 가진 청도요가 서산시 조류보호협회 탐조팀(이광구 등 4명)에 의해 최근 발견됐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경기도 광릉수목원과 전북 내장산에서 여러 해 동안 겨울을 보낸 기록이 있으나 서산에서 발견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청도요가 발견된 것은 서산이 그만큼 청정지역이라고 할 수 있고 ‘철새의 고장’이란 명성을 이어갈 징조라는 게 서산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새는 ▲시베리아 동남부 ▲몽골 북동부 ▲중국 서북부 등지에 살고 있으며 몸길이는 약 30cm다.

AD

갈색 깃에 세로줄무늬가 있고 부리는 곧고 길다. 꽁지깃은 16∼18장이며 바깥꽁지깃 6쌍은 중앙꽁지깃보다 너비가 좁다.


주로 산지계곡 물가에 내려앉지만 가끔 강이나 평지의 깨끗한 물가에도 날아온다. 겨울엔 눈으로 덮인 골짜기에서 1∼2마리 또는 5∼6마리씩 모여 있는 게 눈에 띈다. 꺅도요와 비슷하지만 몸집이 약간 굵은 편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