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구제금융, 키프로스에 특별대우 없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재정위기로 인해 구제금융 신청을 추진 중인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에 "특별대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유럽 전체에 보편적인 규칙을 갖고 있다. 키프로스에만 특별한 조건을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르켈은 이어 "협상이 끝나려면 멀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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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드미트리스 크리스토피아스 키프로스 대통령이 지난주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공기업 매각을 제시한 채권단의 요구를 거절한 것을 겨냥해 한 발언이다.
키프로스는 자국 은행들이 그리스 국채 등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봄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자 구제금융 신청을 추진 중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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