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WITH 2013] 한반도 달굴 스포츠 빅 이벤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WITH 2013] 한반도 달굴 스포츠 빅 이벤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계사년(癸巳年) 한 해도 대한민국을 열광시킬 스포츠 이벤트는 풍성하다. 비록 월드컵 본선이나 올림픽 같은 주요 대회는 열리지 않지만, 이에 못잖게 관심을 끌 국내외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그 속에서 한국은 또 한 번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겨퀸의 위상을 보여줄 김연아
'여왕'이 돌아온다. 김연아는 1월 4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에서 나선다. 20개월만의 복귀 무대였던 지난 10일 독일 NRW 트로피대회에선 압도적 성적으로 우승, 건재함을 과시했다. 덕분에 국내복귀전 격인 종합선수권의 입장권은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이어 3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4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더불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첫 메이저대회 출전이자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의 재대결까지 예고돼 전 세계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4년 만에 돌아온 '야구 월드컵'

오늘날 프로야구의 인기 비결을 얘기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대회가 바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한국은 3월 2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1라운드 1회전을 시작으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추신수(신시내티), 류현진(LA다저스) 김광현(SK) 등 옛 영웅들은 빠지지만, 이대호(오릭스) 윤석민(KIA) 등을 주축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영광 재현에 나선다.
브라질을 향해 쏴라

축구 A대표팀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란 대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우즈벡(승점 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우선 3월 26일 카타르와의 5차전을 통해 조 선두 탈환을 노린다. 운명의 시간은 6월에 찾아온다. 4일 레바논(원정)과의 6차전을 시작으로 11일 우즈벡, 18일 이란(이상 홈)을 맞아 연달아 예선전을 치른다. 각 조 1,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3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사진=정재훈 기자)

(사진=정재훈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미리 보는 브라질 월드컵,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월드컵 개최 한 해전 열리는 일종의 전초전 성격. 6월 16일부터 보름간 브라질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디펜딩 세계 챔피언' 스페인과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유럽 대표 이탈리아, 아시안컵 우승국 일본 등이 8개국이 참가한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미리 읽을 수 있는 무대다. 특히 FIFA 주관 국가대항전으로선 최초로 호크아이 등 골라인 판독기가 도입돼 그 효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명보호의 기적을 재현한다" FIFA U-20 월드컵

한국의 컨페더레이션스컵 불참 아쉬움을 달래줄 대회. 한국은 지난 11월 U-19(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터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 자격을 따냈다. 2009년 대회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U-20 대표팀은 8강에 오르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3년 뒤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란 금자탑의 예고편이었다. 이번 대회 역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볼트 막을 자 누구인가

동·하계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가장 주목을 끄는 스타는 역시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세계기록 보유자인 그는 지난 런던올림픽에서도 100m와 200m를 동시제패하며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에도 그의 독주와 더불어 세계 기록 경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스피드쇼를 즐겨라

'모터스포츠 최고의 축제' F1 코리아그랑프리가 10월 4일에는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시속 350㎞의 속도 전쟁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F1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호 기자 spree8@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