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페르시' 한상운(주빌로 이와타)이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고 5개월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온다.
울산은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한상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1년, 이적료는 15억 원이다.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성남 이적 이후 좀처럼 팀에 녹아들지 못한 그는 올 시즌 K리그 16경기에서 1골 1도움에 머물렀다. 결국 7월 이적 시장에서 J리그로 발길을 돌렸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다시 K리그로 돌아온 만큼 가진 기량을 충분히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한상운은 다음달 7일부터 진행되는 괌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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