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올해 발표한 경기부양 조치가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경기 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 내렸고, 내년도 성장률은 3.3%로 내다봤다.
하지만 대통령실에선 내년 성장률을 4.5~5%로 기대하고 있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든 호세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선 높은 성장률이 뒷받침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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