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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환율, 1070원대 초중반에서 머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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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이번 주 환율은 1070원대 초중반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의 상단과 하단의 지지력을 극복하기에는 대외 모멘텀이나 이벤트가 거의 없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주 환율은 1070원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컸던 대외적 이벤트인 일본 중위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둬 일본중앙은행(BOJ)의 양적완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엔화의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 여파로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역외 매도 우위도 환율 하락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개입경계로 추정되는 달러매수세와 저가 매수성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의 낙폭을 제한했고,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재정절벽 협상 난항 소식에 환율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번 주 환율은 1070원 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지영 연구원은 "일본의 중위원 선거와 우리나라 대선 등과 같은 정치적인 대형 이벤트가 대부분 마무리됐고, 미국은 사실상 26일까지 휴장"이라며 환율에 미치는 대외적 요소로는 "재정절벽과 관련 불확실성이 다음 주 후반까지 계속될 가능성 정도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입경계를 이길만한 하락 모멘텀이 없어서 개입경계 속에서 지지력 레벨을 확인하며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지만 수출업체 네고와 외국인 물량이 버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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