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집무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를 갖고 "제가 당선되자 오바마 대통령께서 축하한다는 성명도 내주시고, 이렇게 직접 당선축하 전화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14일 코네티컷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사상자의 친지와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는 통역을 통해 이뤄졌으며,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배석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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