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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측근 이학재 "일체의 임명직 맡지 않겠다" 백의종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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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왼쪽)과 박근혜 당선인

▲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왼쪽)과 박근혜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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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최측근에서 보좌해온 이학재(인천 서강화갑) 의원이 21일 정권 인수위원회를 포함한 새 정부에서 일체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선 기간 동안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기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 이 순간부터 일체의 임명직 직책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제가 있었던 국회의원의 직분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차분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재선(18·19대)의 이 의원은 박 당선인이 2011년 12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비서실장을 맡아 수행해왔다. 그는 박 당선인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핵심 측근으로 분류돼왔다. 그만큼 박 당선인의 대선승리 직후부터 인수위나 청와대에 입성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이 의원이 인수위를 포함한 모든 임명직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이 같은 움직임이 다른 친박계 의원들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앞서 박 당선인의 대선캠프를 이끈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선거운동 기간에 "모든 임명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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