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인도서 최고 에너지 제품으로 꼽혀
'에너지보존상' 시상식서 '5 Star' 받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가 인도에서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5 Star'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인도 동력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보존의 날을 기념해 열린 '에너지 보존상(National Energy Conservation Awards 2012)'시상식에서 작년 에어컨 제품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에 선정됐다. 에너지 보존상은 1991년부터 에너지 효율 제고 및 청정 혁신 기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돼 가전제품, 화력발전, 국가행정기관, 지역 철도 등 각 산업 부문별로 시상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인도 최초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2도어 냉장고 17개 모델(RT28GCPR,RT28GCSR)이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5 Star)을 받아 업계 최대 기록을 세우며 에너지 효율 최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엔 프라납 무커지(Pranab Mukherjee) 인도 대통령, 라지브 부타니(Rajeev Bhutani) 인도법인 부장이 참석했다.
인도는 전력 공급이 불안정해 가전 제품의 에너지 효율이 구매를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번에 에너지 보존상을 수상한 제품처럼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들을 선보이며 인도에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현재 인도 냉장고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인도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하게 가전제품 구입이 늘고 있어 매력적인 가전 시장으로 꼽힌다. 코트라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인도 가전시장 전체 규모는 지난해 대비 30~40%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12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신흥시장의 친환경 녹색성장을 지원하며 각 국의 에너지환경에 최적화한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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