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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금 보유국의 금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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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한국과 브라질 등의 중앙은행들이 위험 헤지 수단으로 금을 매입했다. 국채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존(유로 사용 17개국)의 일부 국가들은 많은 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깔고 앉아만 있을 뿐 활용하고 있지 않는 형편이다. 국채발행금리를 낮추도록 금을 담보물로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는 올해 중앙은행들이 사들인 금이 500t으로 지난해(465t)보다 조금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6일 보도했다.
금협회에 따르면, 12월 현재 전세계 중앙은행의 금보유고는 3만1491t인데 미국과 독일,프랑스 등 10개국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미국으로 공식 보유량은 8133.5t으로 외환보유고의 76.1%를 차지한다. 미국은 1952년부터 세계에서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1952년 미국의 금보유량은 2만663t의 금을 보유했으며 1만t밑으로 내려간 것은 1968년부터이다.

독일이 3391.3t을 보유해 2위를 차지했고 이어 5위까지는 이탈리아(2451.8t),프랑스(2435.4t),중국(1054.1t)의 순이었다. 중국은 외환보유고가 3조2000억 달러나 돼 전체 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해 국제평균(10%)을 크게 밑돈다.
6위는 1040.1t을 쌓아둔 스위스였으며 전체 보유고중 금의 비중은 11%였다.2006년부터 외환보유고 다각화차원에서 금을 사들이기 시작한 러시아가 934.9t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765.2t으로 8위를 차지했는데 전체 보유고 대비 비중은 3.3%에 불과했다. 특히 일본은 1950년도 금 보유량은 단 6t에 그쳤으나 1959년에는 전년에 비해 무려 169t을 늘리기도 했다.

9위와 10위는 네덜란드와 인도로 각각 612.5t과 557.7t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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