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는 올해 중앙은행들이 사들인 금이 500t으로 지난해(465t)보다 조금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6일 보도했다.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미국으로 공식 보유량은 8133.5t으로 외환보유고의 76.1%를 차지한다. 미국은 1952년부터 세계에서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1952년 미국의 금보유량은 2만663t의 금을 보유했으며 1만t밑으로 내려간 것은 1968년부터이다.
독일이 3391.3t을 보유해 2위를 차지했고 이어 5위까지는 이탈리아(2451.8t),프랑스(2435.4t),중국(1054.1t)의 순이었다. 중국은 외환보유고가 3조2000억 달러나 돼 전체 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해 국제평균(10%)을 크게 밑돈다.
일본은 765.2t으로 8위를 차지했는데 전체 보유고 대비 비중은 3.3%에 불과했다. 특히 일본은 1950년도 금 보유량은 단 6t에 그쳤으나 1959년에는 전년에 비해 무려 169t을 늘리기도 했다.
9위와 10위는 네덜란드와 인도로 각각 612.5t과 557.7t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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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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