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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죄 하루 평균 60.4건…여성폭력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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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17일 프레스센터서 시민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여성폭력 없는 서울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각종 성폭력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 서울 만들기'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을 17일 오후 2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 대검찰청 범죄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성폭력범죄는 60.4건이다. 시간 당 2.5건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엔 연간 총 2만2034건의 성폭력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범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간은 심야시간으로 밤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가 전체의 45.1%(7706건)를 차지했다. 아파트 등 주거지 주변에서 범죄 발생은 전체의 20.8%(4575건)로 조사됐다.
서영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은 "지역사회에서 현실적 정책을 바탕으로 여성폭력의 근본 원인에 대한 대응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각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여성폭력 정책과 사업에 대해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필요하다"고 이번 미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미팅에선 지역사회 폭력예방을 위해 직접 뛰고 있는 현장 활동가와 서울시 및 자치구 관련 전문가, 여성단체, 시민 등이 참여해 대안을 모색한다.

▲서울시의 여성폭력 예방 정책현황(유연식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 ▲25개 자치구의 여성폭력방지 정책현황(문은영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발표에 이어 주민들이 직접 '안전마을 만들기'를 하고 있는 은평구, 마포구, 강서구 등의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미순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서울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위원)가 '자치구 지역연대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성폭력피해자들의 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문숙영 열림터 원장이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체계와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참여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나 정책개발실 ☎ 02)810-5065로 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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