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13. 정부합동평가 대비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실과소별 자체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2013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하여 그동안 추진 실적과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 분석 및 향후 보완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13년도 정부합동평가 대비해서 지난 10월 26일 1차 보고회에 이어 2차 보고회로 신명수 부군수가 주재하고 부서별 담당지표 계장이 참석하여 2012년 추진 실적 보고와 추진 상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세부지표 중 불합리한 지표에 대해서는 도 및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여 지표 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2012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보성군은 내년도 평가에서도 1위를 지키고, 군민을 위한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과 함께 행정의 질적인 수준 향상을 목표로 2013년 정부합동평가대비 자체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각 부서별 자체평가와 워크숍 등을 통해 평가지표 및 매뉴얼 분석을 실시하여 평가지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도록 하고, 각종업무를 평가지표의 방향에 맞춰 추진하도록 유도하는 등 2013년 평가대비 지표별 추진 실적 목표를 설정해 분야별 평가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신명수 부군수는 “모든 직원들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줘 201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리 군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강조하면서 “내년도 합동평가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표담당자와 담당계장들이 세밀히 챙겨 올해보다 한 단계 향상된 결과가 나오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해야 한다”며 평가준비와 업무추진에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진 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찾도록 하고, 우수사례와 특수시책 발굴 등에 보다 더 많이 관심을 가져 정성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 업무 추진할 때 평가지표에 맞추어 업무를 추진한다면 보다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주문했다.

한편 2013년도 정부합동평가는 2012. 12. 31.을 기준으로 9개 분야, 38개 시책, 272개 세부지표로 구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