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두산중공업은 10일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2012 세계일류상품에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후판 압연기용 단강 보강롤 등 2개 품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부터 세계시장 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인 제품 중 세계 시장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의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후판 압연기용 단강 보강롤은 선박 건조, 압력용기 등에 필요한 두꺼운 강판인 후판(일반적으로 두께 6mm이상)을 압연하는 데 사용되는 대형 제품이다. 두산중공업은 중량 60톤부터 최대 237톤에 이르는 다양한 중량의 후판 압연기용 단강 보강롤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01년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시작으로 배열회수 보일러(HRSG), 크랭크 샤프트, 상업용 원자로 등 총 13개 품목이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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