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이재영, 문정림 등 비례대표 의원 25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대통령이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바로 민생을 챙기고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며 발족을 선언했다.
지킴이단이 내세운 10가지 민생약속은 ▲가계부채 걱정 줄이기 ▲보육비 걱정 줄이기 ▲교육비 걱정 줄이기 ▲복지비용 걱정 줄이기 ▲창조경제로 좋은 일자리 늘리기 ▲고용불안으로부터 일자리 지키기 ▲고용복지 확충을 통한 일자리 올리기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 ▲경제민주화로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는 세상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세상 등이다.
이들은 현재의 대선 흐름에 대해 "정책검증은 사라지고 이념과 생각이 판이한 두 집단의 권력 분점을 위한 야합만이 남았다"고 비판한 뒤 "새누리당은 오직 지킬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약속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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