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삼성증권은 6일 삼성카드에 대해 추가 성장여력을 가지고 주주 환원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자본력 우위를 통한 인수합병(M&A)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 분석을 재개했다. 앞으로 5년간 시장점유율을 18.9%까지 끌어올릴 경우, 삼성카드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다. (아시아경제 2012.12.6 삼성카드, "산업 내 차별화된 성장"...분석재개)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수치이다. 예컨대 자기자본이익률이 10%라면 주주가 연초에 1000원을 투자했더니 연말에 100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이다. 이 지표는 미국의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적정 주가를 산정하는 척도로서, 총자산이익률(ROA, Return On Assets)과 함께 은행의 수익성이나 경영효율 등을 판단하는 데 많이 이용된다.
◆ 총자산이익률(ROA, Return On Assets)
◇관련기사=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현재 국내은행은 세계 32개국 134개 해외점포(지점 54개, 현지법인 40개, 사무소 40개)를 운영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 해외영업점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억716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80만달러(13.5%) 감소했다. 총총자산이익률(ROA)은 당기순이익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동기(1.47%) 대비 0.32%p 하락한 1.15%를 기록했다. (아시아경제 2012.11.5 세계적 불황에 국내銀 해외영업점 순이익 13.5%↓)
따라서 총자산이익률(ROA)는 회사의 수익이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을 때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판단할 수 있게 한다. 만약 수익은 상승하는데 총자산이익률(ROA)은 하락한다면 그것은 자산이 수익보다 더 빨리 증가하였다는 것이고 이는 회사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익 범위와 현금 흐름은 회사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총자산이익률(ROA)은 주어진 총자산 범위에서 한 회사가 얼마나 수익을 올리고 있는가를 보여줄 수 있다. 금융기관에 있어서는 특정 금융기관이 보유자산을 대출, 유가증권 등에 운용해 실질적으로 얼마만큼의 순익을 창출했는지를 가리킨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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