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회원들이 선정하는 이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8월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메이저 통산 2승째를 포함해 올 시즌 4승을 수확하며 상금랭킹 1위(805만 달러)에 등극했고, 최저평균타수(68.87타) 1위까지 곁들였다.
재미교포 존 허(22)는 한편 아시아 최초로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2월 마야코바클래식에서 로버트 앨런비(호주)와 연장 여덟번째 홀까지 가는 사투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2009년부터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활약했고, 2010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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