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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특화병원 첨단의료 동남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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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방문 현지병원과 환자송출 MOU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카자흐스탄, 러시아, 미국에 이어 동남아에도 한국의료 열풍이 불 전망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내 병원협의회와 손잡고 9일부터 13일까지 특화병원의 첨단의료 수출의 교두보 구축을 위해 배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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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참여하는 병원은 여성전문 미즈메디병원, 척추·관절 전문 우리들·웰튼병원이다.

10일 오전 방문 첫 일정으로 미즈메디병원은 하노이 소재 여성전문병원인 Vietlife hospital과 MOU를 체결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하노이 현지병원이 강서구내 병원으로 환자를 송출하면 최고 의료진이 치료를 마친 후 되돌려 보내게 되며, 강서구 내 병원과 협의해 사후관리를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어 오후에는 수준 높은 지역내 특화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신뢰를 더하기 위해 현지 의료인을 초청하여 합동 세미나를 갖는다.
11일에는 Hong Ngoc(홍녹) 종합병원을 방문, 우리들·웰튼병원이 MOU를 체결한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인 나눔의료 봉사를 펼치며 강서구 특화병원의 의료기술과 수준을 보여주게 된다.

마지막 날은 PHU SAN(푸산) 하노이 여성전문병원을 방문, 의료시설을 돌아보고 양국의 의료실정과 서비스 수준을 상호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아울러 구는 현지 에이전시인 Shinwol International, 에클레시아 그룹을 통해 베트남 환자 모객 홍보에 박자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연계, 조만간 베트남 환자가 다수 내한할 것을 대비,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같은 언어와 문화를 지닌 결혼이주여성을 선발하여 국제간병인을 양성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공항, 도시철도, 도로 등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도 지역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공항거점 강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이 선정돼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현지병원과 MOU를 체결, 올해 12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바 있다.

강서구 보건소 의약과(☏2600-594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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