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3일 오전 '소비자의 날'을 맞아 서울 반포동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 날 김 위원장은 소비자 정보제공 사업과 소비자 집단소송 등을 큰 성과로 꼽았다. 그는 "기업들을 경쟁의 장으로 이끌고 담합근절 선언을 하도록 만드는 등 기업의 행태를 변화시키는 데 한 몫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소비자 정보제공 사업을 1회성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소비자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법과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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