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무한도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TV 브리핑]

<무한도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AD
원본보기 아이콘

다섯 줄 요약
얼굴 ‘맞짱’이자 얼굴 올림픽이었던 제1회 ‘못.친.소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림보 게임에서 이긴 ‘더 못생긴 팀’은 상으로 ‘1인 1칰(한 사람당 한 마리의 치킨)’을 선사 받았고, 승패와 관계없이 사이좋게 야식을 나눠 먹은 ‘못.친’들은 다음 날 아침 얼굴 “생지옥”을 목격했다. 그리고 폐막 공연 후 이어진 최종 투표에서 F1으로 선발된 인물은 김범수도 김제동도 조정치도 아닌, 1년 전 ‘<무한도전> 공식 미남’이었던 노홍철이었다.

Best or Worst
Best
: 사소한 이벤트를 확장시켜 커다란 즐거움을 발굴해내는 것은 <무한도전>의 특기다. 그리고 프로그램 바깥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되, 웃음을 위한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으로 대접하는 것 또한 이 프로그램의 미덕이다. 3주간 방송된 ‘못.친.소 페스티벌’은 가요제가 열리지 않은 올해, 이 같은 <무한도전>의 강점을 다시 상기시켜준 특집이었다. ‘외모 서열 정하기’라는 지극히 단순한 소재에서 출발해, 기존 멤버와 게스트의 구분 없이 그야말로 모두가 한바탕 어울려 놀 수 있는 축제로 끝맺음된 것이다. 열여덟 명의 ‘못.친’들은 팀을 나눠 림보게임을 하고, 똑같은 잠옷을 입고 함께 잠자리에 들었으며, 입을 모아 ‘우리들은 미남이다’를 불렀다. 이 과정에서 이적은 맹꽁이라는 캐릭터를, 조정치는 얼굴에 대한 자신감을, 김제동은 외로움을 잊고 마냥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았으며 나머지 참가자들 역시 고창석과 같은 소중한 인연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출연자도, 시청자도 내내 즐거웠던 이번 특집의 성과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못.친.소 페스티벌 폐막 기념 퀴즈]

- 1. 다음 중 최종 투표에서 공동 F2로 뽑히지 않은 사람은? (난이도 下)
1) 데프콘 2) 이적 3) 권오중 4) 고창석 5) 김제동 6) 박명수 7) 조정치

- 2. 다음 빈칸에 알맞은 숫자와 이유를 써넣으시오. (난이도 中)
조정치가 여성으로부터 고백을 받은 횟수는 ( )번이고, 그들과 사귀지 않은 이유는 ( )이다.

- 3. 신치림의 ‘퇴근길’과 신형원의 ‘개똥벌레’, 포크송 ‘연가’ 사이의 음악적 유사성에 관해 서술하시오. (난이도 上)
+ 보너스 퀴즈: 김C의 발언을 참고하여 각자 하하의 얼굴을 그려봅시다.
김C가 하하에게: “넌 그리기가 되게 쉬워. 아무거나 하나 놓고 쭉 하나 그으면 돼.”

* 정답
1. 4) 고창석. 고창석은 우정상을 수상했다.
2. 3, 못생겨서
3. 기사 참고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