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스쿨 최종전 2라운드서 선두 질주, 김시우는 14위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골프장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2라운드다. 순식간에 선두(13언더파 131타)로 올라섰다.
일찌감치 PGA투어 입성을 목표로 삼은 김민휘에게는 25위까지 주어지는 투어카드 확보를 위해 일단 유리한 자리를 점령했다. 물론 6라운드짜리 마라톤레이스라 아직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한국(계)은 재미교포 리차드 리가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 박진(35)이 공동 10위(9언더파 135타)에 있다. 고교생 국가대표 김시우(17ㆍ안양 신성고2)도 3언더파를 치며 공동 14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 잡아 선전했다.
김형성(32)이 5언더파를 보태며 공동 31위(6언더파 138타), 올 시즌 PGA투어에서 활약하다 재수에 나선 강성훈(25)도 공동 39위(5언더파 139타)에 올라 가능성을 되살렸다. 이동환(25)은 반면 공동 59위(4언더파 140타), 장익제(39)와 이경훈(21) 공동 72위(3언더파 141타), 김대현(24ㆍ하이트)은 공동 110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러 갈 길이 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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