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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첫 광고 제목은 '출정식' 서민후보 이미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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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공중파 3사 통해 첫 광고 선보여
평등한 기회ㆍ공정한 과정ㆍ정의로운 결과가 핵심 메시지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18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유세 운동이 시작된 2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TV 광고도 첫 선을 보인다.
유은혜 홍보본부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첫 방송광고 관련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의 첫 광고인 만큼 그에 어울리게 제목도 '출정식'"이라고 밝혔다. 광고는 이날 SBS 8시 뉴스 종료 후, KBS 1TV 9 뉴스 시작 전, MBC 백분토론 시작 전에 방송될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특권층으로 살아온 귀족후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보통사람의 삶을 살아온 서민후보 문 후보라는 이번 대선의 성격을 감상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이번 광고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그는 또 "광고 후반부에는 문 후보의 대선후보 경선 수락연설 중에서 핵심적인 메시지를 담았다"며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그리고 정의로운 결과가 후보의 핵심 메시지"라고 말했다.
또 광고 마지막 부분에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국민의 바램을 반드시 실현 하겠다는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으로 그 의미를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문 후보의 실제 집안 풍경이 남기는 등 문 후보 가족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 현장도 담겨 공개될 예정이다. 배경음악으로는 안치환 작사, 작곡의 '내가 만일'이라는 노래를 영화 오아시스에서 문소리씨가 부른 노래가 담겼다. 캠프 측은 후보의 힘찬 연설과 서정적인 노래가 조화를 이뤄 국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외광고도 곧 공개된다. 이날 방송되는 출정식 편에 정책 공약을 자막으로 추가해서 29일부터 KBS Worldwide, YTN world, MBN world, 연합 wide에서 방송 광고가 나갈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앞으로 TV광고를 통해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층을 끌어들이고 새 정치의 꿈을 향한 비전과 문 후보의 국정운영 능력을 부각해 설득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왜 문 후보를 선택해야 되는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광고도 제작해 내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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