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주최로 열린 시국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 4500만 중에 1000만이 일하는 여자들"이라며 이렇게 밝히고 "박근혜 후보가 이 민주사회에서 대통령 되는게 이상한가"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여러분의 우리나라 역사지식은 일본놈, 중국놈들과 그 기타 외국지식을 뒤집어 쓴 식민지 지식인들의 그것으로 가득찼다"며 "새 공부하는 뜻으로 여제 세상 한 번 그려보세요"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5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이 시기 민족과 세대, 남녀 전체가 여성 대통령 박근혜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본다", "아버지를 놓아버리고, 엄마 육영수를 따라서 너그러운 여성정치가의 길을 가겠다는 것에 현실적 믿음이 간다"는 등의 말로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내비쳤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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