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으로 환율이 108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적 변수인 EU정상회담도 시야를 돌릴만한 성과를 내지는 않을 것이고, 정부의 추가 규제 등 대내적인 변수가 가장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이번 주 환율은 당국의 개입이 얼마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다.
변지영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감은 강할텐데 정부의 규제가 실제적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고점 매도의 유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크다"며 "곧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종료되고 그것을 대체할 추가적 조치와 12월 첫 주에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의해서 국내 재료의 영향은 빠르게 소멸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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