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새 사령탑에 임명됐다.
QPR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냅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6개월이다.
최근까지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레드냅 감독은 QPR의 끈질긴 설득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QPR 감독으로 현장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구단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말 좋은 기회라고 느꼈다"며 "QPR 선수들은 충분한 능력을 갖췄지만 몇 가지 이유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빨리 팀에 합류해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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