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연수원, 충북혁신도시에 착공식…2015년 준공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이전을 준비 중인 법무연수원이 충북혁신도시에 첫 삽을 떴다. 새롭게 마련되는 법무연수원은 2015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26일 충북혁신도시에서 권재진 법무부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혁신도시 진천·음성에 법무연수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법무부는 2005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2008년 법무연수원 신축 이전을 확정하고 2010년부터 이전 사업을 추진했다. 2012년 신축공사 발주를 마치고 이날 착공식을 가졌다.
법무연수원 이전은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수도권에 남게 되면서 법무·검찰인력 교육 및 연구 충추기관인 법무연수원을 이전 하도록 하면서 결정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법무연수원은 부지 624,020㎡에 사업비 1,471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17개동의 건물(연면적 6만3673㎡)을 짓게 되며, 201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 법무연수원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구현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의 1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계획했으며,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1등급보다 15% 이상 더 절감하도록 해 에너지 절약형으로 건축된다.
또 다양한 최첨단 교육·연구 시설을 마련해 검찰, 보호, 교정, 출입국 공무원 등 연인원 약 12만5000명의 법무공무원을 교육한다. 더불어 외국 법조인 연수 등 국제 교류를 확대하며, 산·학·연·관 협력 속에 충북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만여㎡에 법무연수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인구 4만2000여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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