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권오진 의원은 22일 예산심의에서 "균형발전국이 신설된 지 몇 달 안 돼 어려움이 있겠지만, 방향은 제대로 잡고 가야 한다"며 "지금 보면 (경기도)균형발전을 위해 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또 "균형발전국 내 균형발전과의 경우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보면 미군반환기지공여구역 사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름을 균형발전과로 하지 말고 '공여구역홍보과'로 바꾸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아울러 "균형발전국내 DMZ정책과도 평화누리길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대부분의 사업을 경기관광공사에 맡기고 있다"며 "DMZ정책과도 '경기관광공사먹여살리기과'로 바꾸라"고 질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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