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신성범 제1사무부총장은 지난 22일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거비 지출 계획을 밝혔다.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인 560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500억원 수준의 선거비용을 지출하겠다는 계획이다. 250억원의 펀드 모금을 목표로 설정하고 선거보조금 157억원과 금융권 대출, 후원금, 특별당비 등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신 부총장은 "펀드 모금을 지지층 결집과 소액 다수 국민 참여를 통한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근혜 펀드의 모금 속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펀드의 흥행 여부가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는 잣대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문재인 펀드는 22일 문재인 펀드를 출시한지 하루 만에 모금액은 55억원을 넘어섰다. 안철수 펀드는 지난 13일 펀드 출시 이후 32시간 만에 100억여원을 모았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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