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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 편의점 핫팩 매출 급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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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 편의점 핫팩 매출 급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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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강추위에 편의점 핫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씨유, 구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핫팩의 판매가 첫째 주 대비 68%나 껑충 뛰었다. 둘째 주 신장률이 12%에 그친 것에 비하면 이번 주 큰 폭으로 떨어진 기온 변화에 고객들의 반응이 즉각 나타난 것이다.
최근 3주간 핫팩 매출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과 학원가 입지를 중심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절기 전체 핫팩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리조트 입지도 스키장들이 앞다퉈 개장하며 서서히 매출 훈풍을 타고 있다.

특히, 올 겨울 전력난에 대비해 지난 16일 정부가 '겨울철 전력대책'을 발표한 이후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이 전개된 것 또한 핫팩 수요가 크게 증가한 원인 중 하나다.

한편 CU는 11월 초부터 일찌감치 매주 다양한 종류의 핫팩 12종을 내놓았다. 요즘은 손난로 타입뿐만 아니라 부착형 핫팩, 캐릭터 핫팩까지 사용용도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부착형 핫팩은 '속옷 위에 붙이는 핫팩'과 '구두용 붙이는 핫팩' 2종류다. 캐릭터 핫팩은 '붕어빵', '토끼', '눈사람' 인형에 아로마향이 첨가된 천연밀알이 채워진 친환경 제품으로 전체 핫팩 매출 중 43%를 차지할 정도의 최고 인기상품이다. 기능성은 물론 팬시성까지 갖춰 젊은 남녀들 사이에서 겨울철 선물로 판매가 높기 때문이다.

김주민 생활용품팀 MD는 "최근 스키, 스케이팅, 캠핑, 얼음낚시 등 겨울철 레저활동이 날로 증가하면서 2007년 핫팩을 처음 도입한 이후 매년 20%씩 신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사상 초유의 한파가 예고되어 있는 만큼 겨울철 보온을 위한 핫팩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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