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박근형이 섬뜩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6회에서는 제국회장(박근형 분)이 앤서니 김(김명민 분)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는 오진완(정만식 분)을 질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오진완에게 “3년 전 내가 키운 사냥개(앤서니 김)가 내게서 도망갔다. 복수의 이빨을 갈기 전에 죽여야 한다. 나두면 그 이빨로 나에게 달려들 것이다”라고 경각심을 심어줬다.
또한 제국회장은 “이번에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 너 말고 사냥개는 많다”고 차갑게 경고했다. 오진완은 섬뜩한 회장의 모습에 기가 죽었고, 앤서니 김을 압박하기 위한 반전의 카드를 모색했다.
박근형은 앞서 50년 동안 드라마 및 연극, 영화계를 종횡무진하며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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