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기초지방의회 의원, 지방분권 촉진 결의대회 개최...사상 최초 전국지방의원 공동 선언, 대선 후보 3인 참석
전국 지방의원들이 한 데모여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은 우리나라 지방의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름 뿐인 지방자치를 정상화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촉진시키는 일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국가적인 과제라는 공론이 형성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근혜(새누리당), 문재인(민주통합당), 안철수(무소속) 등 대선후보 3인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전국지방의원들의 목소리가 향후 중앙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민주주의를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이며 국가과제인 만큼 차기 정부의 최우선 국정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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