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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AFC 올해의 선수상 5인 최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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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AFC 올해의 선수상 5인 최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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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이근호(울산)가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인 선수로서는 21년 만의 수상 도전이다.

AFC는 18일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 5명을 최종 발표했다. 이근호 외에 알리 카리미, 모센 벵가르(이상 이란), 루카스 닐(호주), 정즈(중국) 등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29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AFC 올해의 축구상을 통해 발표된다.
AFC 올해의 축구상은 1994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의 선수상은 아시아 선수 가운데 국제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 이근호는 AFC 기술연구그룹(TSG)의 배점에서 상위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호는 2012 AFC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 4골 7도움을 올리며 울산의 우승에 공헌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도 그의 몫이었다. 더불어 대표팀에서도 올 한해 5골을 넣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만약 그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면 한국 선수로서는 무려 21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한국은 1989년~1991년 김주성 축구협회 사무총장(당시 대우)이 이 상을 3연패 한 이후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었다. 박지성 등이 수차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시상식 참가 가능 선수로 후보를 제한한 탓에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최우수 해외파(Asian International Player of the Year)에는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못했다. AFC는 마크 슈워처(호주), 가가와 신지, 나가토모 유토(이상 일본) 세 명만을 후보로 선정했다.


▲2012 AFC 올해의 축구상 후보 명단


올해의 남자 선수
이근호(한국)
알리 카리미(이란)
모센 벵가르(이란)
루카스 닐(호주)
정즈(중국)

올해의 여자 선수
아야 미야마(일본)
사와 호마레(일본)
오기미 유키(일본)

올해의 최우수 해외파
마크 슈워처(호주·풀럼)
가가와 신지(일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가토모 유토(일본·인터 밀란)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
브루노 코레아(브라질·세파한)
히카르두 올리베이라(브라질·알 자지라)
쿠티뉴(브라질·쿠웨이트 SC)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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