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시행될 모든 술집, 음식점에서의 흡연 금지에 대한 찬반에서는 찬성이 72%, 반대 25%였다. 흡연자에서는 찬성 44%, 반대 53%로, 전면적인 실내 금연에 대해서는 반감이 좀 더 컸다.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의 흡연 때문에 불편했던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83%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경험은 비흡연자의 91%, 그리고 흡연자 중에서도 59%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23%로 나타났다. 흡연율은 성별 차이가 뚜렷해 여성은 6%에 불과했지만, 남성은 40%에 달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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