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대학생 노래방 금지곡 1위에 아이유와 임재범의 노래가 선정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춤추는 100인의 황금 마이크'는 대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래방에서 듣기 싫은 이성의 노래'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남자들이 아이유의 '좋은날'을 금지곡으로 꼽은 이유는 "아이유가 부르지 않는 '좋은 날'은 의미가 없다" 또는 "아이유표 3단 고음을 다른 사람이 부르면 3단 괴음이 된다" "3단 고음 부분에서 음이 올라가지도 않으면서 소리 지르는 게 싫다" 등 이었다.
이어 여학생들이 임재범의 '고해'를 선택한 이유는 '가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사랑 고백인데다 임재범 특유의 가창력이 없다면 소화하기 어렵다'를 전했다.
이 밖에도 대학생 노래방 금지곡 1위에는 소찬휘의 'TEARS', 빅마마의 '체념', 그룹 버즈의 노래들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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