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민서가 MBC 드라마 '비밀남녀전'에 합류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3일 "김민서가 '비밀남녀전'에 출연해 강한 엘리트 여성을 꿈꾸는 매력 만점 국정원 신입 요원 신선미 역을 맡는다. 신선미는 남자 형제들 사이에 끼어 자라면서 생존 본능이 발달해 언제 어디서든 강한 척 하지만 진심을 보인 상대에게만은 헌신적인 캐릭터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서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민서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면서 "전작들을 통해 보여진 강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비밀남녀전'은 신분을 위장하고 상대를 속이는데 최고의 전문가가 된 국정원 요원들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 드라마. 신세대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사랑과 우정, 조직 속 개인간의 갈등과 에피소드들이 밝고 세련된 톤으로 그려진다.
한편 김민서가 출연하는 드라마 '비밀남녀전'은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추며, 2013년 1월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