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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능 장착 'K7' 가격 전격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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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7 출시…2935만~4220만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가 'K시리즈 첫 주자' K7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7(The New K7)'을 출시했다.

외관 디자인을 확 바꾸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해 상품성을 높인 대신, 가격도 2.4 GDI 모델 기준 100만원가량 올렸다. 대신 기아차는 일부 사양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마이너스 옵션의 기본형 모델을 2000만원대 후반에 선보였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에서 준대형 세단 ‘더 뉴 K7’의 보도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K7은 기아 브랜드 가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며 “더 뉴 K7은 품격 있는 스타일과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준대형의 가치를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K7의 가격은 ▲2.4 GDI 모델 3040만~3160만원 ▲3.0 GDI 모델 3450만~3710만원 ▲3.3 GDI 모델 4220만원이다. 내비게이션, 사운드 시스템 등 사양 축소한 2.4 GDI 기본형 2935만원에 판매된다.

더 뉴 K7은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의 제품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존보다 전장을 5mm 연장해 전장 4970mm, 전폭 1850mm, 전고 1475mm의 차체를 확보했다.
전면부에는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주간주행등을 기본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LED 리어콤비램프와 타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다. 또한 안개등 주위와 헤드램프를 비롯한 곳곳에 크롬 재질을 확대하고, 신규 디자인 휠 2종(17, 19인치)을 추가했다.

차량 내부에는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보다 간결하게 개선해 조작성과 고급감을 향상시킨 동시, 아날로그 시계, 최고급 나파(NAPPA) 가죽 시트 등 고급 소재를 곳곳에 적용했다.

다양한 신기술 및 편의사양도 갖췄다. 먼저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과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 및 촉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사전경보 해줌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킨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국내 준대형차 중 최초로 적용했고,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더 뉴 K7에 적용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외부에 탑재된 4개의 카메라로 차량 주변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으로 모니터에 표시해 고객의 안전하고 쉬운 주차를 도와준다.

특히 더 뉴 K7은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 ▲프리미엄 액튠 사운드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등 기존 고급트림에만 적용됐던 고객 선호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가치를 대폭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급의 실내외 디자인 변경과 다양한 사양추가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선호를 최대한 반영한 사양최적화를 통해 경쟁이 치열해지는 준대형차급 시장에서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내비게이션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2.4 GDI프레스티지 모델에서 내비게이션 등 일부 사양을 축소한 기본형 모델(마이너스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더 뉴 K7의 출시를 기념해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글로벌 베스트 블로그 25’에 선정된 패션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의 운영자이자,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스콧 슈만을 초청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여의도 IFC몰에서 '남자의 멋'을 콘셉트로 한 공개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15일에는 기아차 청담CGV에서 강연회 및 팬사인회를 실시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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