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502억원 집계…4Q 내수 사업 성수기 효과 등 기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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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경기침체에 따른 트레이딩 사업 부문 실적 하락 여파로 지난 3·4분기 수익성 악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SK네트웍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5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 들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든 2047억원으로 집계됐다.
SK네트웍스는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경기침체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트레이딩 사업의 실적 하락이 주 요인"이라며 "올 4분기는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노력과 투자 및 유형자산의 전략적 운용을 통해 실적 감소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SK네트웍스의 3분기 매출액은 주력사업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SK네트웍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7조3313억원을 기록,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21조1158억원으로 집계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정보통신유통, 에너지유통, 자동차서비스, 패션, 호텔 등 확고한 내수기반과 마켓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주력사업들이 외부환경에 따른 별다른 영향 없이 안정적 실적을 달성했다"며 "아울러 상사부문의 글로벌 시장개척 및 경영효율화 노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어 "4분기는 아이폰5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 패션 및 호텔사업 성수기 효과와 함께 트레이딩 사업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성과와 더불어 보유 부동산 개발 등 추가수익 창출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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