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김동연 2차관은 9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시도경제협의회를 열고 "물가 안정에 협조하는 지자체에 광역ㆍ지역발전특별회계(광특회계)와 특별교부세 지급 등으로 재정 지원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반대의 경우 패널티를 줘 지원 규모를 줄인다.
정부는 지방물가 비교 정보도 연 2회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정보를 공개할 때는 지역간 상품·서비스의 가격 차이를 분석해 함께 알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착한가게 인증을 받는 업소를 늘리고, 옥외가격표시제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옥외가격표시제는 올해 시범실시됐지만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업소는 의무적으로 따라야 한다.
박연미 기자 ch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